스위티 마미 1권 나왔습니다. 작품정보

표지 레이아웃

영오일 에센셜에 연재 중인 <스위티 마미> 1권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평범한(?) 남자 중학생 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성장 드라마입니다.
잡지 연재 1~4회분(2007년 봄호, 여름호) 외에 단행본만의 특전도 수록되었습니다.

  • 잡지 미연재 외전 에피소드 - 인공의 어린 시절
  • 잡지에 수록되었던 컬러 화보
  • 짤막한 화실 에피소드 만화 

발행일 : 2007.05.01.
원작/작화 : 럭셔리몬스터
발행 : (주)몬스터블루스
가격 : 

근황 잡담

1.
카멜레온과 함께 작업한 공모전 출품작 <Atomic Maiden>의 결과가 곧 나옵니다.
내년 1월 2일에 발매되는 영오일 2007/2호에서 공모전 결과가 발표됩니다. 기다려지는군요.
카멜레온은 아직 제 문하생으로 있습니다만, 지난 여름에 보여준 스토리가 마음에 들어서 함께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이 친구는 작화가보다는 스토리 작가 쪽이 더 적성에 맞을 것 같습니다만,
그림 욕심도 있는 녀석인지라 계속 수련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길!

2.
창간 준비중인 영오일 에센셜에 연재할 작품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10여 일 이내에 원고를 마감하고 편집 및 인쇄 발행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발매 예정일은 2007년 1월 2일. 위에서 말씀드린 운명의 날과 겹치는군요.
64페이지 분량(회당 32p, 잡지 1호에 2회분 연재)에 연 4회 마감.
자칫 루즈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면 마감날의 후폭풍도 배가 되는
어찌보면 양날의 검같은 연재 주기입니다.
다행히도 그런 일이 없도록 편집부 측에서 중간 점검을 철저히 한 덕분에,
마감에 별 차질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작품 정보는 조만간 공개하기로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3.
바스타드소프트의 신작 <막장미술학원>이 지난 26일에 발매되었습니다.
전작까지 직접 시나리오를 맡았던 327호님 대신
이번 작품에는 새 시나리오 라이터 OBL님이 투입되었습니다.
전작과는 또 다른 묘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그린 캐릭터들이 모니터 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군요.
아직 신작 제작 계획은 없다고 하니, 당분간은 만화 쪽 일에 전념할 수 있겠습니다.

을지로 사가 프로젝트 - 불발된 기획. 그림

2002년 가을이었을 겁니다. 아흐메드 왕자가 호천시를 방문했을 때, 한 작가 지망생이 종이 뭉치를 들고
왕자의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닉네임을 카멜레온이라고 밝히고 <을지로 사가>의 기획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그는 설마 이 석유재벌이 진짜로 이 엉성하기 짝이 없는 아이디어를 채택해 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흐메드 왕자는 의외로 흔쾌히 허락을 했습니다. 그는 대단한 오타쿠였고, 카멜레온의 기획도 취향에 맞았다고 합니다.

카멜레온이 기대한 것은 자신의 책을 출판해 주는 것뿐이었지만, 아흐메드 왕자는 판을 더 크게 벌렸습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코믹스, 애니메이션, 게임, 행위예술 등 OSMU(One Source Multi Use) 기획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단, 그림은 다른 사람이 맡는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카멜레온은 직접 일러스트 및 만화화를 맡을 생각이었지만,
그의 그림 실력은 수준 이하였습니다.

당시 BastartSoft에서 캐릭터 원화 작업을 하며 트레이닝을 병행하던 제게 기회가 왔습니다.
담당 편집자인 닐라 밧짜가 저를 그림 담당으로 추천한 것입니다.
그 이후로 저는 카멜레온의 디자인 원안을 바탕으로 세부 디자인에 들어갔습니다.
얼마 후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이 기획은 유야무야됐지만,
사장의 기획력으로 유능한 인재들을 모을 수 있어 출판사가 더욱 번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래 보이는 그림들이 주요 캐릭터입니다.

주인공 고우혁. 사실 이 작품은 컨셉이 한 번 바뀌었습니다.
구상 초기의 컨셉은 강북 양아치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블랙코미디였지만,
좀 더 진지한 내용으로 설정을 전면 수정했다고 합니다. 아흐메드 왕자에게 보여준 것은 이미 바뀐 설정이었습니다.
이 그림도 바뀐 설정을 토대로 그린 것입니다. 초기 설정에 비해 카멜레온 자신의 내면이 상당 부분 투영된 캐릭터입니다.
여담이지만, 도중에 설정을 바꾼 것은 그가 최근에 읽은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게임일러스트]지겨운 사라 그림

타이틀 화면 스케치


게임제작 동인서클 BastardSoft가 처음으로 시도한 미연시 게임.
프로듀서이자 프로그래머인 327호가 마지막으로 시나리오를 맡은 작품입니다.
원래는 다른 분이 캐릭터 원화를 맡았지만, 개인 사정으로 갑작스럽게 탈퇴하게 된 후
새로 영입된 제가 그 일을 대신 맡게 되었습니다.
2003년에 완성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겹친 끝에 2005년 6월이 되어서야 출시가 되었습니다.

제게 있어서 본작은 오버그라운드로 전향하기로 결심한 이후 첫 도전이었습니다.
정식 데뷔를 위한 경험치를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도중에 공백기가 있었는데, 이 기간 동안 새로운 작풍을 완성하기 위해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본 게임은 18금인 관계로, 지극히 제한적인 정보만을 공개함을 밝힙니다.


캐릭터 컨셉 스케치


등장인물 소개(주인공 제외, 공략 가능한 메인 캐릭터들)

김대근 : 본작의 주인공. 고등학교 2학년.
차사라 : 주인공의 소꿉친구. 함께 등교한다.
간유리 : 주인공과 같은 반. 바로 옆자리에 앉으며, 학교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다.
문란혜 : 주인공과 동급생이며, 방과후 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날라리.
배원희 : 고3 선배. 대입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수업시간 이외에는 학교 도서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유민    : 고1. 육상부원.
정다향 : 24세. 올해 부임한 신임 교사. 주인공의 담임.
변미령 : 43세. 옆집 아주머니이자, 차사라의 모친.
김주미 : 중3. 주인공의 9촌 조카. 중학교 3학년의 나이에 걸맞지 않게 조숙한 면도 있지만, 결국은 어쩔 수 없는 응석받이.
석애솔 : 중3. 김주미의 친구.
서향단 : 고1. 근처 명문고 재학중. 교복이 개량한복으로 되어 있으며, 평상시에도 한복을 즐겨 입는다. 보수적인 성격.




이글루스 열었습니다. 잡담


안녕하십니까,
중동 산유국 카투니스탄의 제3왕자 아흐메드 알 자이툰이 설립한 만화 출판사 '몬스터 블루스' 사에서
전속 작가로 활동중인 럭셔리 몬스터라고 합니다.
우선 저의 근황을 몇 가지 말씀드립니다.

작년에는 담당 편집자 닐라 밧짜의 도움 끝에 요구르팅 코믹스를 5권까지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발매가 중단된 것은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해명해 드리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이자 사장님이자 왕자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몬스터 블루스의 작품들은 시장성보다는 순전히 사장님의 취향에 따라 연재 및 단행본 연재가 결정됩니다.
제 작풍이 그것에 부합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사장님과 편집장님 편집자님 등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07년 1월에는 상기 출판사에서 청년 취향의 잡지 'Young Oil'의 증간호인 'Young Oil Essential'을 창간할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계간으로 발매해 보고 반응이 좋으면 월간으로 전환할 계획도 있다는군요.
저 또한 이 잡지에 연재될 작품을 현재 작업중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차후 본 블로그를 통해 추가로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살짝 귀띔을 드리자면, 'Young Oil'보다 표현수위가 약간 높다고 합니다.

캐릭터 원화가로 일하고 있는 BastartSoft에서 신작 <막장미술학원>이 곧 나옵니다.
작년 6월에 발매한 <지겨운 사라> 이후로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며, 11월 26일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번의 활동 무대는 입시미술학원. 프리터 장수생인 남자 주인공과 5살 연하인 여자 강사와의 로맨스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작보다 공략 캐릭터는 적지만, 개성 있는 캐릭터가 많은 만큼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본 블로그는 제 그림, 근황 및 잡담, 작품소개 위주로 포스팅될 예정입니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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